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보 및 줄거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20주년 기념 작품 이기도 한 이 영화는 2002년 개봉 당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수작 중의 하나입니다. 주인공 치히로, 평범한 얼굴로 그려졌는데 사실 미야자키 감독의 절친이자 애니메이터인 오쿠다 세이지의 딸을 모티브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우선 간략한 줄거리 먼저 말씀드리자면 주인공 소녀 치히로가 부모님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낡은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들의 음식을 먹은 후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을 발견하게 되죠. 그때 하쿠라는 소년이 나타나 치히로를 도와주게 되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 세상에서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마녀 유바바 밑에서 일하게 된 치히로는 자신의 이름을 빼앗기고 새로운 이름인 센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고 온천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받아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가오나시를 만나게 되고 가오나시로 인해서 한바탕 소동과 하쿠와 유바바 사이에서의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유바바는 인간인 센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으나 어쩔 수 없이 본인의 실수로 맞게 된 거였어요. 그래서 궃은일을 센에게 떠넘기기로 합니다. 바로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등장한 목욕탕 손님 오물 신의 시중을 들도록 지시한 것.

그동안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진 않았지만 이 가오나시는 센의 도움으로 목욕탕으로 들어오게 된 거였어요. 자신에게 도움을 준 센을 따라다니는 가오나시. 가오나시 덕분에 아까 그 악취 내뿜던 오물 신을 말끔하게 씻겨줄 수 있었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등장인물

온천장 주인인 마녀 유바바,유바바는 주인공 이름을 빼앗아 '센'이라고 개명시켜 버립니다. 센이 부모님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거리를 찾아야 했고 그러기 위해선 유바바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하쿠가 찾아와 도음을 주고 이름을 빼앗기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가오나시는 검은 그림자의 모습에 가면이 얼굴 부분에 있어요. 얼굴 없는 가오나시, 다른 요괴를 먹으면 그 목소리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몸에서 금을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사람들에게 금을 뿌리면서 열광을 받게 됩니다. 치히로에게도 금을 건네게 되지만 치히로는 거절하게 됩니다. 거절당했다는 거에 분노로 폭주하게 됩니다.

하쿠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코하쿠' 강의 신이었습니다. 강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가 건설되고 전부 흙으로 메워지면서 터전이 사라지게 됩니다.하쿠는 어느 날 온천장에 찾아와서 이젠 더이상 갈 곳이 없다며 유바바의 하인을 자처하면서 일하기 시작합니다.

오물신은 극심한 냄새를 뿜으며 온천장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오랜 세월 점점 더 많은 오물을 뒤집어쓰고 이런 몰골로 변해간 것이었습니다. 온천장에서 씻기는 중간에 예사로운 신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유바바가 업장 직원들을 총동원해서 그의 몸에 엉킨 오물을 뽑아내게 됩니다.

보우는 유바나의 아기로 처음에 덩치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기라고 하기엔 몸집이 너무 컷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니 울며 떼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영락없는 아기의 모습이었어요. 나중에 유바나 언니의 마법으로 인해 생쥐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평가

21세기 현대 영화사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뽑힌다. 여러 상도 수상했는데 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을 수상했고 2002년 베를린 영화계 황금곰상도 수상했으며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대 영화사를 빛낸 영화들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관람객들 평점은 9점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칭찬일색이다. 나는 10점 만점 주고 싶은 작품이다. 낡은 터널을 통과하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장면에서 신선하면서 흥미롭게 보였다.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면 지하철 벽을 통과하니 마법학교로 가게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이 연상되었다. 하쿠가 강의신이라는 설정도 생각지도 못했던 참신한 설정으로 보였다. 나에게 있어서 기억에 남는 손꼽히는 영화 중 하나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