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원인 및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난방비 59만원 폭탄 맞았어요

신랑이 난방비 이번에 폭탄 맞았어 하면서 관리비 고지서를 가지고 들어왔어요. 얼마인데? 두둥 59만원! 관리비80만원! 완전 깜짝 놀랐어요.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관리사무소에 부랴부랴 전화해서 직원이 방문했어요. 지역난방비가 30프로 넘게 올랐다고 말하더라고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과거 난방비를 보면서 2020년에 32만원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한 양으로 현재 기준이면 50만원 나온다고 알려줬어요.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본 후 전기매트 거실에도 깔아놓고 거의 전기매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실내 온도 20도로 낮춰놓고. 애들한테는 난방비가 너무 올라서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일 난방 계량기 확인하면서 하루에 얼마 사용하나 체크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난방비 폭탄 맞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 난방비 폭탄 원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난방비 폭탄 원인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빌라 모두 전반적으로 난방비 금액이 크게 올라간 고지서를 받으셨다고 하는데요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약 38% 올랐다고 합니다. 지역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열 사용요금 역시 지난 한 해 38% 상승했다고 합니다. 전기료는 지난해 세 차례(4월. 7월. 10월)에 걸쳐 KWH 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13.1원 급등했다고 합니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지역난방 난방비가 38%나 올랐다는 걸 12월 난방비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나서야  알게됐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더 아꼈을 텐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난방비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난방은 겨울엔 꼭 필요하며 가정에서 소비되는 총 에너지의 67%가 난방과 온수에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난방을 꺼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난방 시스템을 끄면 켜 두는 것보다 에너지가 더 낭비된다고 합니다.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면 시스템이 전체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해야 하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정한 온도로 계속 맞춰 두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일 때는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 난방을 절약하기 위해 빈 방은 난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방에는 난방을 할 필요가 없으니 잠가둔다면 덜 사용하게 되니 아무래도 난방비 절약 효과있겠습니다. 

2. 보일러 난방수 교체한다- 보일러 난방수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2-3년에 한 번 정도 갈아주기만 해도 보일러의 성능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년 난방전에 배관과 필터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2-3년에 한 번씩 난방수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커튼이나 뽁뽁이 같은 단열재 사용한다- 샷시가 있어도 아무래도 외풍이 약간이나마 들어올 수 있는데요 커튼을 사용해 샷시나 차가운 창문을 가려주면 훨씬 따뜻한 느낌이 드실 거예요. 그리고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주거나 문풍지로 외풍을 막아주면 몇 도는 올라간다고 합니다.

4. 적정한 실내 온도 유지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도 사이가 적정하며 실내 온도를 1돤 낮추어도 난방비를 약 7%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보일러 가동 시에는 가습기도 함께 가동한다- 가습기를 틀어두면 공기에 수분이 공급되면서 대류현상이 더 활발해지면서 실제로 느끼는 온도가 올라가면서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6. 외출시 보일러 외출모드 가동한다-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것보다 외출모드로 하고 나가시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좋다고 합니다.

7. 기초체온 올리기- 수면바지, 수면양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며 운동으로 근육량 늘려 기초체온 올리기 입니다.

8. 구축 아파트일 경우 온도 조절기와 구동기가 고장난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본다.- 구동기가 고장 나면 온도조절기로 봐서는 난방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난방이 되고 있어서 바닥이 따뜻한 상태가 됩니다. 이럴 경우 구동기를 교체해야 합니다.